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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26 11:53
 조회 : 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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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넷에서 이혼에 대해서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질문을 드릴까 합니다.
저는 결혼한지 1년된 주부입니다.
낯선 환경에서 시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것도 힘든데다가 어머님의 사회생활로 살림까지
떠 맡고 있는 실정입니다. 젊은 사람이 집에 있으면 뭐하냐고 하시면서 사회생활까지 하기를 원하시면서
많은 집안살림에 조금이라고 소홀하면 청소 잘 하라는 둥 와이셔츠는 손빨래 하라는 둥
쪽지를 남겨 놓기도 하십니다.
하지만 더 싫은것은 줏대없는 남편입니다.
부모님과 아내의 사이에서 중간역할을 못하고 부모님의 뜻에 거역하지 못하고
항상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면 한심하기만 합니다.
분가를 하자고 해도 돈이 없어서 못한다고 하면서 자동차만 사자고 성화입니다.
지급까지 살아온 시간보다 앞으로의 삶이 걱정입니다.
하고싶은 일은 많은데 이런식으로 희생하면서 살아야만 하는지 ...
시부모님 때문에도 가능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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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lawdom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