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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25 17:00
 조회 :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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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혼한지 11개월 된 신혼입니다.
남편과 함께지낸 시간은 3개월정도 됐고, 그후 남편은 일때문에 해외로 나가 있는 상태입니다.
3개월동안 같이 살면서 남편에게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예전에 알던 여자로부터 고소를 당했고 두달뒤 무협의로 종료 돼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남편은 잘해주기는 켜녕 사서한 일에 화를 자주 냈고, 심지언 저에게 손지검까지 했습니다.
시아버지가 보는 앞에서도 제 동생이 보는 앞에서도 저에게 손지검을 했습니다.
가정살림을 하는 저에게 돈을 제대로 쓸수 있는 권한을 준적도 없으면서, 자신은 룸싸롱에 가선 3~400만원씩 쓰고 다녔습니다.
자신의 카드값을 막는다면 여기 저기서 대출을 받아 놓고 말한마디 없었고, 저희 카드값엔 시경조차 쓰질 안았습니다.
아버님은 저에게 매일 돈 타령만 하셨고, 남편이 해외로 나간뒤...
아버님은 매일 술을 드시고 저에게 욕설과 폭언을 하셨습니다.
빛은 어마 어마 했고, 매일 집으로 핸드폰으로 카드회사나 여기서기서 돈 갚으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아버님은 동네 이웃분들에게 아들이 벌어온 돈을 우리 며느리가 다 갔다 셨다며 말하고 다니시고, 청구서가 올때마다 술을 드시고 와서는 저에게 욕설을 해뎄습니다.
그로인해 전 불안과 불면증에 시달려 정신과 치료도 받고 수면제를 복용해야만 잠을 잘수 있었습니다.
전 남편이 해외로 나간뒤 2달이 넘어서 그 집을 나왔고 혼자 월셋방을 얻어서 살았습니다.
그와중에도 시아버님은 매일 전화에 오라가라 하셨고, 술을 드시면 예전처럼 억울한 누명과 욧설을 하셨습니다.
남편집에서 생활비 한푼 못받으며 생활 했고, 결국 혼자 생활 하기가 힘들어 친정으로 들어왔습니다.
친정에선 이혼을하라고 난리라서 남편에게 이혼을 얘기했지만, 남편은 이혼을 해준다고 했고, 그래서 서류도 다 준비한 상태입니다.
다음달이면 한국에 들어오는데, 갑자기 남편이 이혼을 못해주겠다고 합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절좀 도와 주세요...ㅠ.ㅠ
그리고 재판상 이혼을 하려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하며 준비할 서류들좀 알려 주세요.
혹시 변호사도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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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lawdom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