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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8-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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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소개 받았는데 그는 동거녀가 있는 남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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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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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동료로부터 남자를 소개 받았는데 그는 동거녀가 있는 남자였습니다.
그 사실은 몇개월이 지난 후에 알았고요. 굳이 사귀는 건 아니었지만 자주 연락하고 가끔 만나고 그랬어요.
그러다 그 동거녀가 알게 되었고 몇번인가 그 동거녀가 전화를 걸어 제게 협박을 하곤 했어요.
몇번이고 남자에게 연락하지 말것을 요구했지만 그 남자는 저를 집요하게 따라 다녔어요.
그러다 한번은 술에 취해 있는 저를 동거녀가 없는 사이 집에 데려가 강제로 성관계를 요구고
전 솔직히 창피하고 해서 그냥 그 일을 묻어 두었지요.
그러다 그 동거녀가 저와 그 남자가 계속 연락하고 있는 걸 알고...제게 온갖 협박을 했고...그 일 이후 전
그 남자와 완전히 연락을 끊었고 벌써 9개월이 넘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다른 남자를 만나 결혼까지 약속했고요.
근데 다시 문제가 생겼어요. 몇번 회사로 전화를 해 어쩔 수 없이 통화를 했었긴 했는데 최근에는 난데없이 찾아와
다시 만나자고 하면서 만나주지 않으면 예전에 만났던 사실을 지금 사귀는 남자에게 얘기하겠다고 협박을 하고 있어요.
지금 그 남자는 그 동거녀와 혼인신고를 한 상태이고 곧 이혼할꺼라고 합니다.
전 그 남자에게 더이상 미련 같은 거 없거든요...전에 전화 왔을 때고 수없이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애원하고 부탁하고
사정하고 그랬었으니깐요...혹시라도 그 남자가 지금 사귀는 남자에게 연락해서 이상한 말을 하지 않을까 고심하고 있어요...
어쩌면 좋죠...
그리고 그 동거녀가 이혼 하면서 전에 있었던 일로 앙심을 품고 회사로 찾아와 행패 부리지 않을까 걱정이예요...
그럴 경우 전 어떻게 하지요...9개월 전의 일로 그 동거녀에 제게 고소를 할 수 있나요?
손해배상 같은 거요...9개월 전에는 그 둘 사이는 사실혼이었고 성관계 여부도 알지 못하고 있거든요...
만약 그 전의 남자가 스토커처럼 해서 지금의 애인과 헤어지거나 그 동거녀가 회사로 찾아와 행패를 부리면
회사를 그만 둬야할텐데...그럴 경우 제가 어떤 법적 조치를 가할 수가 있나요?
9개월 전의 일로 전 모든 걸 잃을 수 밖에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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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lawdomi@gmail.com